명불허전 연예인 인기 순위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배우 강동원. 그는 뛰어난 연기력뿐만 아니라, 화려한 미모로 여전히 인기가 많다. 한 인터뷰에서는 강동원이 자신과 결혼하는 법(?)에 대해 공개했다. 꽤나 재밌는 대답이지만 짧은 답변에 인생의 진리도 숨겨져 있었다. 강동원과 결혼하고 싶은..(?ㅎㅎ)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연예인이라고 크게 다를 건 없다고 이야기한다. 강동원은 ‘저랑 살아도 피곤할 것이다. 다 똑같다.’라고 말했다. 아무래도 그는 사람들의 높은 기대치를 이미 알고 있어서 이렇게 대답한 것 같다. 연예인이라고 직업만 다르지 사실 별다를 건 없다고 말한다. 연인 사이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굉장히 높은 잣대를 상대방에게 들이대는 것이다. 자신은 완벽하지 않으면서 상대는 완벽하길 바라는 것. 자신의 기대치와 상대방의 현재 모습의 격차만큼 그렇게 그 커플은 불행해진다. 왜 그렇게 상대방에게 높은 기대치를 갖는지 한 번 생각해봤다. 그건 아무래도 본인이 불완전한 존재인 걸 스스로 알아서 부족한 만큼 상대방에게 기대하는 것 같다.
연인 사이에서는 서로 퍼즐처럼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는 통용되는 오래 된 말이 있다. 그렇지만,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라고 해서 사랑하는 사람이 꼭 그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이런 높은 기대치가 상대에게 더 많은 걸 요구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방법은 기대하는 게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사고방식이다. 너도 부족하고 나도 부족하고, 너도 불완전하고 나도 불완전하니 같이 배우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장해가자고 생각하는 것이다. 사람은 모두 완벽하게 불완전하다. 당신도 그렇고 나도 그렇다. 모두가 서로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시도를 할 때, 비로소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참고 <강동원이 대답해 준 강동원과 결혼하는 법>, 더쿠 / 이미지 출처_영화_검사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