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사를 접하다보면 세상 여러가지 사안들에 대한 ‘추측성 보도’가 나올 때가 있다. 과거 어떤 사실을 기반으로 원인을 짚어주거나, 가까운 미래를 전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알다시피 세상 일은 매우 복잡하게 돌아간다. 원인과 전망이 잘 맞을 때도 있겠지만 아닐 때가 더 많다. 그럼 자연스레 이런 반응이 나온다. ‘아님 말고.’
온라인 커뮤니티 이토랜드에서 본 게시물 중 위에서 언급한 언론의 보도행태에 일침을 가하는 일화가 소개됐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다시피 언론 역시 나름의 논리를 갖고 범인을 잡아내려고 애썼을 것이다. 어떻게든 시청자들에게 20년 전 미궁으로 빠진 사건에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줘야, 추적 다큐를 제작한 의미가 있을테니까. 하지만 그것이 애먼 제3자를 겨눌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 게시물의 마지믹 문장이 유독 눈에 들어오는 이유다.
‘책임이 따르는 자유임’
참고 <8천억대 명예훼손 소송결과>, 이토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