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받는건 불편하면서 남에게 주면서 만족감을 느끼는 사람 심리

우리가 무의식중에 하는 행동 중에는 때론 또 다른 이유가 숨어 있을 때가 있다. 그래서 행동을 분석하는 심리학은 우리가 생각하는 마음보다 더 자세히 자신에 대해 알 수 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남에게 주는 걸 좋아하지만 정작 받을 때는 불편한 심리에 대해 설명했다.

 

 

주는 것에 익숙하지만 정작 상대가 줄 때는 받는 게 불편하다는 내용이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고도 이기주의’라고, 상대에게 주면서 자존감이 증가할 수 있다며 전문가는 설명한다. 자존감이 낮은 성향은 주는 것으로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런 성향의 단점은 받는 것에는 오히려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이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전문가는 받는 것에 익숙해지고 나 자신에게 선물도 해보면 나아질 수 있다고 조언한다. 받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사람에게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주는 기쁨도 있지만 상대방의 호의를 받을 때도 정말 기분이 좋다. 서로서로 아껴주고 챙겨주고 있다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조건 받는 것도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고마움이 없이 받기만 한다면 그만큼 이기적인 것도 없을 것이다. 상대에게 잘 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받을 때의 태도다. 감사한 마음을 잘 표현한다면 인간관계가 한결 윤택해진다.

 

상대의 호의와 진심을 받아들일 때는 자신이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언제나 퍼주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인간관계는 결국 ‘기브 앤 테이크’가 핵심이다. 언제나 받는 다면 이기적인 사람이 될 것이고, 무작정 퍼주기만 한다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 줄 때 자신의 호의를 제대로 표현하고 받을 때도 감사함을 제대로 말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자.


참고 <비밀의 정원>,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