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는 물건에서 얼마나 오래 살까?

호흡기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경로는 크게 3가지다. 1) 공기감염 2) 접촉감염) 3) 비말감염.

 

말 그대로 공기감염은 공기를 통해, 접촉감염은 감염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비말감염은 바이러스 감염자가 체액이 기침 등으로 튀어나와 다른 사람들의 입, 코, 눈 등으로 들어가 감염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직도 더 연구해야 하지만, 비말감염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말감염의 경우 감염자의 체액이 직접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들어가기도 하지만, 대체로 다른 물건을 매개로 진행된다. 감염자가 재채기해 침이 손잡이에 묻었는데 다른 사람이 그 손잡이를 잡은 후 다시 손을 입에 가져가는 된 경우다.

 

그렇다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물건 표면에서 얼마나 생존할까? 영국의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뉴잉글랜드저널의 최신 보고서를 참고하여 코로나바이러스의 표면 생존 기간을 소개했다.

 

(보고서 :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c2004973)

 

코로나바이러스는 플라스틱과 철 표면에서 약 3일 정도 생존했으며 판지에서는 약 1일, 구리에서는 4시간 동안 생존한 것으로 드러났다.

 

흥미로운 것은 코로나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 3시간 동안 잔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감기는 1시간 정도.

 

 

내용을 종합해 보면 마스크 못지않게 아니 그 이상 중요한 것이 ‘비누로 손 씻기’인 것을 알 수 있다. 플라스틱과 철 표면에서 코로나바이러스는 3일 동안이나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외출했을 때 비누로 손 씻기는 수시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택배 박스 또한 만진 후에 손을 씻을 필요가 있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밖을 나가지 않기에 그 어느 때보다 택배를 많이 받을 것이다. 택배 기사분들도 가정에서도 손 씻기는 습관화해야 할 뿐만 아니라 박스를 만지고 입, 코, 눈으로 손이 가면 안 될 것이다.

 

또한 공기 중에서 반감기가 짧기는 하나 여전히 위험은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 착용 또한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참고 : The Econom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