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의 주식시장 폭락의 역사, 배울 점은?

전 세계 주식시장이 폭락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급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두려움이 잠식해 오고 있는 이때 우리는 차분히 과거를 돌아보아야 한다. 물론 과거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현재 주식시장 폭락의 형태도 과거에 없었던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를 대응하고 미래에 다가올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과거를 참고하는 것만큼 지혜로운 자세는 없다. 역사를 맹목적으로 믿지 않되 좋은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BN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0년 동안 6번의 주식시장 급락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을 정리했다. 1920년 이후 미국 주가가 30% 이상 급격하게 빠진 사례는 다음과 같다.

 

 

1) 1929년 대공황
2) 1937년 대침체
3) 1973년 1차 오일쇼크
4) 2000년 IT 버블 붕괴
5) 2008년 금융위기
6) 2020년 코로나19 쇼크

 

과거의 급락 사태를 보면 주가 회복의 측면에서 1970년 전과 후로 나뉜다. 1970년 전 즉 대공황 시기는 1929년 주가 고점을 회복하기까지 장장 25년 3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1970년 이후에는 고점 회복까지 약 5년을 넘기지 않았고 훨씬 더 빠른 시기도 있었다.

 

저점 측면에서도 대공황 때는 약 90% 가까이 주가가 빠졌지만 대부분의 급락장에서는 30~40% 선에서 지지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달리 말하면 주가가 40% 가까이 빠졌을 때 투자의 기회가 온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작년 어느 누구도 코로나19 사태를 예측한 사람이 없었고 팬데믹으로 인해 현재의 경제 및 금융 상황이 이렇게 망가질 것이라고 언급한 사람도 없었다. 또한 코로나19사태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역사 속에서 배우되 맹신하지 않고 현재 상황에 최대한 신중하게 대처하는 것이 지혜일 것이다.

 

참고 : <주식시장 급락의 역사에서 배워야 할 것들>, BNK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