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5가지 대화법

 

듣는 순간 기분이 나빴지만 웃음으로 얼버무리고 말았다. 사람 좋아 보이려 웃어넘기고 살았더니 어느새 만만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지금이라도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요즘 세상엔 말없이 넘어가면 오히려 바보 취급을 당한다. 몇 가지 말투만으로 나의 이미지를 크게 바꿀 수 있다. 당당하고 호감 가는 사람이 되기 위한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5가지 대화법을 소개한다.

 

1) 상처 받았다면 무심코라도 웃지마라

 

무례한 사람에게는 제대로 대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번에 똑같은 일이 발생한다. 미주리 대학 교수 케네스 셸든은 실험을 통해 이미 증명했다. 무례한 말은 두 배로 되돌려주자, 상대가 공격을 멈추고 오히려 협력적인 대접을 시작한 것이다. 대응할 말이 생각나지 않으면 눈빛으로라도 불쾌함을 드러내자.

 

2) 말끝을 흐리지 않는다

 

말끝을 흐리면 상대방에게 자신감이 없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펜실베니아 주립대 심리학 교수는 학생들에게 신입사원 지원자 4명의 면접 내용을 들려주었다. 말끝을 흐리는 사람은 채용되지 않을 확률이 높았다. 하고 싶은 말만 명확하게 표현하자. 말끝만 안 흐려도 훨씬 당당하게 보인다.

 

3) 잘 모른다는 것을 들키지 않는 ‘마법의 말’을 활용하라

 

모를 때는 모른다고 솔직히 말해야 한다. 하지만 도저히 “모릅니다.”라는 할 수 없는 상황도 있다. 비즈니스 상황에서 모른다는 것을 밝힐 수 없다면 이렇게 넘어갈 수 있다. “확인차 여쭤보는 건데요, 뜻을 정확히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이렇게 대답하면 슬쩍 넘어갈 수도 있다. 단, 당연한 말이지만 너무 자주 사용하면 안 된다. 결국 실력은 다 드러나게 되어있다.

 

4) 거절을 잘하려면 대안을 제시하라

 

자칫하면 거절로 상대방에게 반감을 살 수 있다. 반감을 사지 않으며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사회는 자신인 없지만, 그 대신 서기를 맡으면 어떨까?”. 거절 의사를 밝히면서도 상대와의 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5) 바른 자세야말로 당당한 이미지의 핵심이다

 

자세를 바르게 하면 말의 설득력이 높아지고 심리적으로 자신감이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바른 자세만으로도 당당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어깨를 당당하게 활짝 펴라. 

 

유능한 사람도 말투 하나로 나쁜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일과 관계를 성공으로 이끌고 싶다면 말하는 센스를 갖춰야한다. 당당한 말투로 당당한 자신이 되어보자.

 

– 홍경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