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복수를 다짐하기도 한다. 그런데 복수는 무엇일까?

 

혹자는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라 말한다.

 

 

또 누군가는 최고의 복수는 용서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실 최고의 복수는 성공도 용서도 아니다. 그런 감정은 결국 감정 낭비일 뿐이다. 뭐하러 그런 감정에 인생을 소비할까. 증오도 원망도 결국 자신을 갉아먹을 뿐이다.

 

물론 복수가 때론 좋은 전략일지 모른다. 맞대응 전략(팃포탯)은 경쟁에서 승리하는 최고의 전략 중 하나다. 하지만 맞대응 전략에는 한계가 있다. 맞대응 전략은 기간이 아주 길고 여러 차례 반복할 수 있을 때만 유효하다. 하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인생은 짧다. 인생은 짧고 유한하다. 좋은 생각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당한 만큼 갚아주려다가 원망이 나를 삼키게 만들지 모른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다. 기계적인 대응은 없다. 이점을 잊지 말자. 

 

복수는 감정 낭비일 뿐 최고의 복수는 무관심이다. 복수라는 감정이 나를 삼키게 만들지 말자. 오로지 내 인생을 살기에도 시간은 부족하다. 

 

참고 1 <용서는 최고의 복수?>, 클리앙

참고 2 <성공은 최고의 복수이다>, 트위터

썸네일 이미지 출처 : 드라마 ‘펜트하우스’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