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사가 말하는 적폐 음식

어렸을 때부터 밥상에 앉으면 자주 듣던 말. “골고루 먹어야지. 편식하면 안 돼.” (하지만 어머니… 콩밥은 너무하잖아요) 그저 잔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골고루 잘 먹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특히 끼니마다 채소를 함께 먹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데, 한 현직 의사가 유튜브에 출연해 그 이유에 관하여 설명했다.

 

 

 

 

 

 

 

 

 

 

 

 

 

 

 

 

 

 

의사분께서는 당뇨를 기준으로 말씀하셨지만, 혈당을 조절하는 매커니즘은 당뇨 환자와 일반인이 다르지 않다. 보통 사람도 믹스커피를 먹으면 몸에 좋지 않고, 심지어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문제의 핵심은 바로 흡수 속도다. 아몬드(좌측)와 믹스커피(우측) 2가지 음식의 소화 과정을 비교해보자. 아몬드를 섭취할 경우, 촘촘한 섬유질을 분해해야 하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흡수하지 못한다. 그래서 혈당 상승이 낮고 지속시간이 오래 간다. 하지만 믹스커피를 섭취하면 섬유질이 없기 때문에 간에서 즉각적으로 흡수한다. 갑자기 일이 몰린 간은 혹사를 견디지 못하고 이자에서 인슐린을 다량 분비해 당분을 지방으로 변환시킨다. 즉, 같은 열량을 먹어도 아몬드처럼 섬유질이 풍부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로 전환하지만, 믹스커피처럼 흡수가 빠르면 바로 지방으로 축척해버리는 것이다. (당뇨 환자는 이 인슐린에 문제가 있어 혈당을 낮추지 못하는 게 문제다)

 

그래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야 소화가 천천히 이뤄지고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똑같은 밥이라도 흰쌀밥보다 현미처럼 섬유질이 풍부한 쪽이 건강에 더 좋은 이유이기도 하다. 반면 믹스커피, 콜라, 사이다 같은 단 음료는 최악의 적폐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다면,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게 바로 식습관이다. 습관이 삶이라고 하는데 수면과 식습관만큼 수명과 밀접한 습관이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다. 그러니 오늘부터라도 식사는 골고루 먹도록 하자. 특히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꼭 함께 곁들여서!

 

참고 : 현직 의사가 말하는 당뇨 최고의 적폐, 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