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할 수밖에 없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TV 박스 근황

분리수거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재활용품이 나온다는 걸 보곤 놀란다. 특히 그중에서도 택배로 받은 포장 용기가 상당수를 차지한다. 택배에는 포장 용기와 더불어서 완충재가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 받을 때마다 어마어마한 양의 플라스틱과 종이 박스가 제품과 함께 온다. 환경을 고려하는 여러 소비자들의 의견도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택배 포장지를 친환경으로 만들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실제로도 보급화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도 이에 합류해서 TV 박스를 만들었는데 그 사용도에 굉장히 놀랐다.  박스 하나에 이렇게 다양한 활용법이 있었다니!

 

 

 

 

 

 

 

이 박스는 포장 박스 상단에 인쇄된 QR 코드를 통해 반려동물 물품, 소형 가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더 이상 박스를 받고 그냥 버리는 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곳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업사이클이 가능한 에코 패키지를 제작해, 종이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포장지로 낭비되는 자원은 상당히 많다.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는 제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포장지는 필수 존재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제품 포장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해서 두 번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제작했다. 우리가 들고 다니는 텀블러로 인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듯이 이런 친환경 패키지 또한 낭비를 최소화하도록 돕는다. 특히 기업이 진행하는 건 개인과는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더 큰 환경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칭찬할 수 밖에 없는 TV 박스다.

 

참고 및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TV 포장재 업사이클링으로 환경 보호 나선다>, 삼성 뉴스룸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