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이 후회하지 않기 위해 매일 한다는 생각

우리는 언제 후회를 할까? 너무 많은 순간들이 있겠지만, 예전보다 나은 자신을 마주했을 때 오히려 후회를 하는 경우기 있다. 지나가 버린 세월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로 그 당시의 행동을 후회하기 때문이다. 신동엽 또한 비슷한 이유로 후회를 반복했다고 한다.

 

 

 

 

 

 

그는 과거에 “이 생각 그대로 내가 3년 전으로 돌아갔으면, 훨씬 더 행복했을 텐데”라고 후회했다 전했다. 그래서 그는 과거를 후회하지 않는 게 자신에게는 행복의 조건이라고 이야기했다. 과거를 후회하지 않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그 당시는 성숙하지 못했던 것을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후회하는 감정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까? 신동엽의 영상에 달린 댓글에서 삶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네티즌은 “과거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런 생각으로 시간 낭비하지 말고 바로 이 현재가 미래의 내가 돌아오고 싶은 과거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그의 조언 핵심은 ‘지금’ 이 순간을 사는 데에 있다. 어쨌든 과거는 지나간 현재이고 미래 또한 다가 올 현재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건 오로지 지금뿐이다. 광고인이자 작가인 박웅현도 지금을 살아가기 위한 자기 소신을 ‘개’에 비유한 적이 있다.

 

“개처럼 살자. 개는 밥을 먹으면서 어제의 공놀이를 후회하지 않고 잠을
자면서 내일의 꼬리치기를 걱정하지 않는다.”
<여덟 단어>, 박웅현

 

공감되는 부분이다. 강아지를 보면 걱정 근심이 없어 보일 때가 많다. 기분이 가라앉아 보이다가도 밥 먹을 때면 열심히 밥을 먹고 공놀이를 할 때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어든다. 그러나, 오히려 사람들은 여러 가지 고민 탓에 온전히 주어진 휴식 시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차피 다가올 것이고 지나갈 것이다. 현재를 그저 또다시 흘러보낸다면 고통스러운 후회만 반복될 뿐이다. 인생의 계획을 치밀하게 장기적으로 세우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여전히 중요한 것은 현재에 가장 충실한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매일 해내는 일이다. 우리는 때론 시간이라는 거대한 존재 때문에 압도당하고 만다. 현재에 온전히 살아가기 위해서는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노력’이 모두에게 필요하다.

그걸 실천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이다. 박웅현의 말처럼 개처럼 살면서 어제를 후회하지 않고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 것이다. 더 이상 시간에 끌려다니지 말고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자.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한다면 누구나 시간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다.

 

참고 및 이미지 출처 <인생술집>, tvN (링크)
<여덟 단어>, 박웅현